PEOPLE

예술과 함께 삶을 풍성하게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제대로 누리기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예술의전당과 확실한 두 번째 만남

내가 처음 예술의전당을 만난 건, 엄혹했던 시절인 80년대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당시 대학을 다니며 클래식기타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었는데, 편곡된 기타 연주곡의 원곡을 감상하겠다는 열정으로 이따금 예술의전당 음악당을 찾곤 했다. 그 인연이 중년이 된 지금도 삶의 한 자락으로 연결돼 있다.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성황리에 치러진 2019 후원음악회 모습.

그 이후, 나에게 예술의전당과의 두 번째 만남이라 할 수 있는 계기가 우연히 생겼다. 바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한 일이다. 예술의전당의 회원제도는 1987년 개관하고 2년 후인 198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정말 오래된 전통이 아닐 수 없다. 2011년 4월에 무료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려다가, 유료회원 제도가 있다는 걸 알고 예술후원의 의미에서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 골드회원 제도는 2000년부터 시작되었다는데, 이렇게 가성비 좋은 제도를 몰랐다는 것에 뒤늦은 아쉬움이 따라왔었다. 골드회원이 된 지 10년째에 접어든 지금은 내심 뿌듯함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골드회원의 혜택 중에는 선예약제를 통한 좋은 좌석 예매, 공연비 할인 혜택, 프로그램북 무료 제공, 주차권 제공 등이 있다. 이런 혜택은 자연스럽게 예술의전당을 자주 찾아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상의 공연장에서 누리는 고품격 공연 콘텐츠 그리고 가성비 좋은 회원제도는 안성맞춤의 삼위일체이다.

예술의전당의 세 가지 색, 골드·블루·그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은 골드회원, 블루회원, 그린회원으로 나뉜다. 2017년경 예술의전당 7기 고객자문단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5월쯤 유료회원 제도에 대해 자문단 위원과, 예술의전당의 본부장님들 이하 담당 직원과 열띤 토론을 한 기억이 떠오른다. 유료회원 제도와 혜택, 하물며 회원 등급별 카드 컬러 선정까지도 의견을 나누었다.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3종류(그린회원은 모바일 전용 바코드만 제공).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제도.

그린회원은 회원 선예매와 싹(SAC)딜 참여 등의 6가지 프리미엄 혜택이 있다. 그린회원은 회원 카드 발급이 필요 없는 모바일 전용이다. 블루회원은 그린회원의 혜택을 포함해, 회원음악회 초대와 아카데미 수강료 할인 등 9가지 프리미엄 혜택이 주어진다. 골드회원은 블루회원의 혜택과 아울러 공연 프로그램북 교환권 12장, 12시간 무료주차권 12장 등 11가지의 프리미엄 혜택이 있어 회원이 물질적으로 돌려받는 혜택이 엄청난 회원제도다. 예술의전당을 잘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자신에게 맞는 회원제도를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예술의전당 회원을 위한 최고의 공연, 회원음악회

골드와 블루회원에게는 매년 9월 전후로 회원음악회 무료초청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술의전당 회원음악회는 2000년 골드회원제가 처음 생기면서 개최된 것으로 안다. 회원음악회는 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그해의 유명 아티스트를 초대해 당일 2회의 공연(오후 2시와 7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그만큼 회원음악회 신청자가 많아 예매 경쟁도 치열하며,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것을 보아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좌석 예매를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좌석 건너 앉기식으로 예매해야 한다. 그로 인해 예년보다 최소 50퍼센트 이하의 회원만 초대받을 텐데 벌써 걱정과 아쉬움이 앞선다.

기억에 남는 최근 회원음악회의 공연자들을 떠올려보면, 2015년 피아니스트 손열음, 2016년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2017년 소프라노 서선영과 바리톤 김주택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소프라노 신영옥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공연이 있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낸 소프라노 신영옥의 공연 1부에서는 ‘얼굴’, ‘가을편지’가 좋았다. 2부에서는 여러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했는데, 그중에서 카탈라니(A. Catalani)의 오페라 <라 왈리> 중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Ebben N’andro Lontana)‘ 는 아직도 잔상이 남아 있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포레와 리스트의 독주곡 연주도 너무나 훌륭했다. 그리고 작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이병욱 지휘로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었다. 올해는 어떤 연주자와 지휘자의 만남이 이루어질지 자못 기대된다.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소프라노 신영옥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 2018 회원음악회.

회원음악회가 앞으로 예술의전당의 가장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만들어져서,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공연자와 관객들이 온종일 예술의전당에 모여 함께 어우러지는 홈커밍데이 같은 축제로 발전하였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2019년 회원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돋보였다.

삶의 여정에 곡선의 느긋함을 안겨주는 곳

예술의전당은 나에게 다양한 감동과 삶의 깊은 여유를 주는 곳이다. 해마다 12월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관람하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기도 한다. 오페라에 대한 열정도 강해져서 해마다 국립오페라단에 작은 후원을 하며,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내곤 한다. 매년 여름이면 <교향악축제>를 통해, 고전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한다. 특히 올해 2020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축제 기간 동안 전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해준다고 하니 그 또한 특별한 경험이 되리라. 부디 모두에게 즐거운 관람이 되었으면 한다.

무미건조한 삶에 감동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그 정답이다. 대학 시절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걸어온 골드회원 이상렬 님의 이야기.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과 <교향악축제>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예술의전당 최고의 공연이다.

공연 관람을 넘어 무대에 서는 즐거움까지

예술의전당은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예술의전당의 일명 버스킹 공연이라고 불리는 예술의 뜰 축제에서 내가 소속된 클래식기타팀 ‘즐거운 기타 앙상블이’ 공연을 하기도 했다. 당시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눈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경쟁률 높기로 유명한 예술의전당 고객 자문단 위원으로 7기(2017년), 8기(2018년)를 역임하고, 현재 10기(2020년)로 활동 중이다. 관객의 입장에서, 예술의전당의 입장에서 공연과 장소, 시스템을 이야기하고, 관객의 눈높이에서 나눈 토론 내용이 반영되면 기쁨이 배가되었다. 고객자문단 활동을 하면서 내가 제안한 의견이 반영되어 관객이 많이 오가는 비타민하우스 등에 자동흡입 발판을 설치한 일이 보람 있었다. 예술의전당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공공성이 강한 sac.or.kr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던 기억도 있다.

이렇듯 예술의전당이라는 공간은 내 삶의 여정에서 직선이 아닌 곡선의 여유와 느긋함을 주었다. 진정한 자유라 함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고 느끼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런 자유를 느끼게 하는 공간이 내겐 바로 예술의전당이어서다. 그래서 좋다. 삶의 한편을 기댈 수 있다는 공간이어서 참 좋다.

이상렬 에듀컨텐츠휴피아 대표이사
교육컨텐츠 및 출판기획 전문가, 도서관 및 예술 경영전문가, 클래식음악 및 오페라 분야 칼럼리스트로 활동중이다. 예술의전당 고객자문위원으로 7기(2017), 8기(2018), 10기(2020)으로 활동중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학사), 정보학(석사)를 전공하고, 을지대학교, 숭의여자대학, 상명대학교 포함한 20여 대학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강의를 해왔다.
에듀컨텐츠휴피아 대표이사와 더바움문화예술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고, 제스트 기타앙상블로 단장으로 건국대학교 병원 등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나눔봉사공연을 하고 있다.

2020 예술의전당 회원음악회

기간 2020.9.20(일)
장소 콘서트홀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120분
장르 클래식
가격 전석초대
주최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레미제라블>

기간 2020.8.7.(금)~2020.8.16(일)
시간 화~금 3PM·7:30PM/ 토~일 2PM·6PM * 월요일 공연 없음
※ 1회 공연 8.7(금) 7:30PM / 8.16(일) 2PM
장소 CJ 토월극장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140분
장르 연극
가격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주최 (유)레미제라블
주관 드림인터내셔널, 극단 로얄씨어터, 문화예술렛츠
후원·협찬 예술의전당, 2020연극의해 집행위원회, KBIZ중소기업중앙회
문의 02-735-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