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TALK

〈교향악축제〉 지휘자들과의 만남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7.28(화)~8.10(월) | 콘서트홀
ⓒ이보영

벚꽃이 흩날리는 낭만적인 풍경 속 은은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은 상상만으로도 황홀하다. 그러나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못하다. 코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교향악축제>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의 지휘자들. ⓒ이보영

‘여름의 교향악’ 주역들

우리나라 최고·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를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렸을 교향악단 지휘자들을 만났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총 14회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바쁜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4명(서울시립교향악단 윌슨 응·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줄리안 코바체프·강릉시립교향악단 류석원·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시모 자네티)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지휘자가 예술의전당에 모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흔치 않은 풍경 속 오가는 이야기에 반가움과 서로를 향한 격려의 마음이 듬뿍 묻어났다. 아름답고 풍성한 <교향악축제>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지휘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풍성한 <교향악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약속하는 지휘자들. ⓒ이보영

사람들은 나이가 그 사람의 모든 걸 설명한다고 생각해요. 얼굴, 몸짓, 감정, 그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것까지. 그렇다면 일흔아홉 살이 되면 선택은 두 가지예요. 죽든지 아니면 여든 살이 되든지. 틀어막을 게 하나도 없이 구멍 난 배에 타고 있는 나이 같지만, 여든 살의 연극배우가 얼마나 할 일이 많은지 때때로 나는 생각해요. 무대를 버리고 남은 재능 속으로 사라지는 것과 계속 살아남아 끝없이 자신을 들어 올리는 것, 어느 쪽이 옳을까.

배우 박정자는 카리스마의 대명사다. 강렬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의 연기를 보면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창원시립
교향악단

김대진지휘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쉬면서 음악에 대한 갈증이 많았습니다. <교향악축제>를 위해 연습하면서 다시금 생기를 되찾아가고 있어요. 저희는 베토벤의 ‘운명’을 연주합니다. 베토벤은 우리에게 음악 이상의 메시지를 던져줘요. 본인이 겪은 어려움을 이겨냈다는 베토벤의 에너지가 청중에게도 전달돼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주시립
교향악단

김경희지휘자

“<교향악축제>가 늦게나마 개최되어 모든 음악인이 힘과 용기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가의 ‘님로드’와 차이콥스키의 ‘비창’ 등 마음이 평화로워질 아름다운 곡들을 준비했으니 청중들이 깊은 위로를 받으면 좋겠습니다.”

전주시립
교향악단

김경희지휘자

“<교향악축제>가 늦게나마 개최되어 모든 음악인이 힘과 용기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가의 ‘님로드’와 차이콥스키의 ‘비창’ 등 마음이 평화로워질 아름다운 곡들을 준비했으니 청중들이 깊은 위로를 받으면 좋겠습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원시립
교향악단

최희준지휘자

“저를 포함한 모든 연주자들은 좋은 연주를 했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연주자도, 청중도 안전한 가운데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을 중심으로 기획했어요. <교향악축제>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매일 들을 수 있는 드문 기회인 만큼 매일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정치용지휘자

“전 세계적으로 <교향악축제>와 같은 클래식음악 축제는 없지요. 여러 오케스트라가 일정 시간 모여 기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청중은 지방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코로나19로 편성 규모를 축소했지만 저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대중성을 가진 작품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고자 합니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정치용지휘자

“전 세계적으로 <교향악축제>와 같은 클래식 음악 축제는 없지요. 여러 오케스트라가 일정 시간 모여 기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청중은 지방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코로나19로 편성 규모를 축소했지만 저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대중성을 가진 작품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고자 합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성기선지휘자

“<교향악축제>는 역사적으로나 질적인 면에서나 최고의 축제입니다. 교향악단이 모인다는 것을 넘어 기획, 축제로서의 성격 등 많은 고민을 거치며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공식적으로 하는 마지막 연주입니다. 음악적 결산의 의미도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청주시립
교향악단

조규진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주 시간만 1시간 30분인 난해하고 방대한 곡이지만 4악장 ‘선을 위한 아다지오’에서 코로나19로 우울한 청중들이 감동받기를 바랍니다. 역경을 이겨낸 말러의 삶도 떠올려보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실력파 피아니스트 한상일과의 협연도 기대해주세요.”

청주시립
교향악단

조규진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주 시간만 1시간 30분인 난해하고 방대한 곡이지만 4악장 ‘현을 위한 아다지오’에서 코로나19로 우울한 청중들이 감동받기를 바랍니다. 역경을 이겨낸 말러의 삶도 떠올려보면 좋을 듯하고요. 또한 실력파 피아니스트 한상일과의 협연도 기대해주세요.”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천시립
교향악단

이병욱지휘자

“연주자로서 오를 무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자체 단체라 큰 타격은 없지만 객원 음악가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거든요.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시대인 만큼 방역에 주의하며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하는 <교향악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연주하는 동안은 걱정 대신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윤성지휘자

“음악가가 무대에 올라 청중과 직접 만나며 연주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단원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초조하지만 <교향악축제> 준비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추운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규모가 큰 곡을 선정했어요. 강렬한 음향과 음악적 텐션이 필요한 곡이라 체력 관리, 마음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윤성지휘자

“음악가가 무대에 올라 청중과 직접 만나며 연주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단원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초조하지만 <교향악축제> 준비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추운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규모가 큰 곡을 선정했어요. 강렬한 음향과 음악적 텐션이 필요한 곡이라 체력 관리, 마음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원주시립
교향악단

김광현지휘자

“지방 오케스트라 최초로 16회 연속, 제 개인적으로는 여섯 번째 <교향악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변화 등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청중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지수의 ‘관현악을 위한 달의 바다’를 위촉곡으로 세계 초연하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등 여름에 어울릴 만한 시원하고 버라이어티한 연주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KBS교향악단

지중배지휘자

“<교향악축제> 참여도, KBS교향악단 객원 지휘도 처음이라 기쁘고 감사합니다. 축제의 폐막곡을 맡았는데 청중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 만큼 부담을 갖기보다는 즐기려고 합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음악을 전달하겠습니다. 특히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은 무척 화려한 곡이라 청중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행복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KBS교향악단

지중배지휘자

“<교향악축제> 참여도, KBS교향악단 객원 지휘도 처음이라 기쁘고 감사합니다. 축제의 폐막곡을 맡았는데 청중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 만큼 부담을 갖기보다는 즐기려고 합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음악을 전달하겠습니다. 특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은 무척 화려한 곡이라 청중에게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희망의 메시지 전할 <교향악축제>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10명의 지휘자들은 한결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음악계에 대한 걱정이 컸다. 하지만 <교향악축제>가 한 줄기 빛처럼 음악가와 청중 모두를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우리나라 최고·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교향악축제>를 빛낼 지휘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로나19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의 꼬리도 길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늦게나마 가 열렸다는 소식은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휘자들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보영

예술의전당 웹진 편집팀 사진 이보영(스튜디오 록), 예술의전당